[먹거리][진도] 듬북 갈비탕
- 주소 :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철마길 25- 문의전화 :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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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설명
‘듬북’ ‘뜸북’ ‘듬부기’ ‘뜸부기’라 부르는 진도의 이 보물은 모자반과 해조류로 돌톳과 비슷하게 생겼다.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주로 자라는데, 요즘에는 조도나 나배도까지 가야 채취할 수 있다. 옛날 진도에서는 집안 경조사 때 돼지뼈 국물에 듬북을 넣고 끓여 손님에게 대접했다고 한다. 물에 잘 불어나는 해초라 주린 배를 채울 수 있고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 많은 양을 만들어둔 뒤 하루 종일 손님 대접하기에 좋았다. 또한 개운한 맛으로 안주나 해장국으로 사랑받았으며 나물로 무치거나 굴, 바지락 등을 넣어 함께 볶으면 입맛 돋우는 반찬으로도 유용하다. 듬북과 갈비의 만남. 푹 익은 갈비를 건져 뼈는 바르고 살코기는 먹기 좋게 찢어 국물에 넣어 다시 한 번 끓이면 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 해장국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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